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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한달 봉급만큼 올랐다” 직원들도 깜놀했다는 ‘이 회사’ [비즈360]
“신입 연봉을 지난해보다 300만원 더 높게 지급한다?” LG전자 노사가 구성원 임금을 평균 8.2% 가량 인상하기로 합의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격적인 수준의 임금인상을 단행했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 노사는 전날 2022년도 임직원 평균 임금인상률을 8.2%로 확...
2022.04.09 08:00
한국이 반도체 강국이라고? 메모리에 가려진 착시 [비즈360]
바야흐로 글로벌 산업전쟁의 시대다. 어느새 세계 자유무역 흐름이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호무역으로 바뀌었다. 미국, 중국, EU(유럽연합) 등 가리지 않는다. 산업별로 보면 더욱 뚜렷해진다. 반도체가 대표적이다. 디지털 시대에 반도체는 ‘미래산업의 쌀’로 불린다. PC, 스마트폰 등 IT기기는 물론 ...
2022.04.08 14:58
삼성SDI, 전기차 생산 차질에도 ‘미소’…LG엔솔도 “우려밖 선방” [비즈360]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 여파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젠5’ 등 차세대 배터리를 앞세워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도 시장의 우려에도 좋은 실적을 냈다. 아직...
2022.04.08 10:44
“농심·오리온에 아모레퍼시픽도 멈췄다”…상하이발 공급망 대란 일파만파 [비즈360]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상하이 시에 내린 봉쇄령이 연장되면서 세계 최대 물동량을 자랑하는 상하이항의 기능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 물류대란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수출 및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2022.04.08 09:52
배터리 훈풍에…포스코케미칼, 에너지 소재 매출 비중 40% 돌파 [비즈360]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며 포스코케미칼의 에너지 소재 매출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기존 주력 사업이던 내화물과 라임화성 부문의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양극재·음극재 등...
2022.04.07 15:32
“77조 깜짝 실적도 불안?” 삼성 신기록 행진 위한 ‘3가지 과제’ [비즈360]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강세로 올 1분기 77조원이라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매출액도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 320조원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역대급 실적 경신을 위해서는 브랜드 신뢰 회복, 기술력 향상,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역량 확대 등이 주문된다. ▶신기록...
2022.04.07 10:32
쌍용차 인수, ‘차’보다 ‘땅’ 노린 흑심? [비즈360]
지난해 7월 9일, 쌍용차는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전용공장을 짓는 것이 골자였다. 새 공장이 들어설 부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비교적 땅값이 저렴한 포승공단이 거론됐다. 그런데 일각의 우려가 현실이...
2022.04.06 15:00
“불안한 쌍방울, 에디슨 재도전”…꼬이는 쌍용차 재매각 [비즈360]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가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 재매각을 위한 시간은 6개월에 불과한데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 중 자금력이 충분한 기업은 보이지 않아서다. 인수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에디슨모터스가 소송전에 이어 컨소시엄 재구성을 통한 재인수 의지를 보이면서 상황은 더 꼬이고 있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
2022.04.06 10:28
탄소 줄여야하는데 석유소비는 역대최대…정유사들은 ‘표정관리’ [비즈360]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탄소중립법이 지난달 본격 시행에 들어갔지만, 이와 반대로 올 들어 석유 소비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에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에 휘발유, 경유 등 차량용 제품과 항공유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정유사들...
2022.04.06 10:02
[단독] 이재용 공들인 네덜란드 기업, 삼성 반도체 핵심기지에 ‘깜짝’ 제안 [비즈36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찾았던 글로벌 반도체 ‘슈퍼乙’ 기업 ASML이 삼성 반도체 핵심 기지인 화성시에 ‘자매결연’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ASML의 본사인 네덜란드 에인트호번과 삼성 반도체 주력 생산거점인 경기도 화성시가 도시 간 협력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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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