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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2분기 출하 쇼크…세계 금융위기 ‘최저치’보다 낮았다 [비즈360]
올해 2분기 TV 시장 전체 출하량이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보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2분기 이래 최저 수준이다. 삼성·LG전자 입장에선 TV 시장 생존을 위한 프리미엄 중심의 승부수를 띄울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나온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022.08.24 15:04
롯데그룹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 중요한 이유 [비즈360]
롯데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이 동박생산 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에 단독 입찰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과, 딜 성사 여부, 업계 재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를 품을 경우 단숨에 세계 4위 동박 사업자가 되고, 이로써 명실상부 전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롯데케미칼...
2022.08.24 10:28
현대모비스 신설 계열사 근무조건 보니…“그룹 계열사 안부럽네” [비즈360]
현대모비스가 신설 계열사 2곳에 입사하는 직원들에게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준하는 임금과 복지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모듈과 핵심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2곳의 통합계열사 신설 계획을 밝히면서 노조에 대폭적인 처우 개선안을 제시했다. 신설되는 통합계열사는 공정거래법...
2022.08.24 09:55
“30년 전 판다가 아니다”…기술로 일어선 中, 위협받는 韓 [비즈360]
한중 양국의 무역은 1992년 수교 이후 지난 3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 중국은 수출 등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가 됐다. 그동안 한국은 중국에 비교우위 기술을 가친 고부가가치 중간재를 중국에 공급하고, 중국은 비교적 값싼 우리 제품을 기반으로 제조업을 성장시키는 윈윈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
2022.08.23 15:05
美 인플레법에 ‘전기차 재편’ 가속…현대차 잰걸음에 정부 역할론 커져 [비즈360]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시행으로 전기차 산업 재편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미국과 우호국 중심의 공급망에 산업 역량을 집중시키지 못할 경우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출발점이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 기업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정부가 외교・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
2022.08.23 14:30
어제는 협력 내일은 라이벌로…수교 30년, 對中수출 162배 성장의 명암 [비즈360]
중국의 기술 내재화로 한국은 대(對)중국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고, 중국의 기술 굴기로 주요 산업은 세계시장 곳곳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 미중 패권전쟁 속에 경제안보까지 챙겨야 하는 처지에도 놓였다. 24일 한중 수교 30년을 맞는 가운데, 최대 경제 협력국 중 하나였던 중국이 향후 30년은 최대 라이벌이 될 것이란 전...
2022.08.23 13:10
5년간 53兆 투입…포스코그룹, 글로벌 투자자에 지원 요청한 이유? [비즈360]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 투자사를 직접 만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가치 확대 방안을 설명했다. 5년간 53조원을 투자해 기업가치를 2030년까지 3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만큼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부터 꾸준히 자본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22일 포스코그룹...
2022.08.22 10:10
LG 회장이 힘주는 이유 있었네…AI 개발하는 ‘이곳’ 성장률이 무려 [비즈360]
LG그룹의 임직원 교육과 인공지능(AI) 연구를 맡고 있는 LG경영개발원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00% 이상 급증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 분야로 꼽고 있는 AI 연구가 속도를 낸 덕분이다. 21일 LG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229% 증가했다. 매출액은 ...
2022.08.21 14:01
“LFP 비중 40%까지 확대”…K배터리, 中 텃밭 추격 ‘고삐’ [비즈360]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중이 2030년 40%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중국을 추격하기 위해 기존 주력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외에도 LFP 개발 등 소재 다각화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애널리스트...
2022.08.21 14:01
기름값 올라서 돈 벌었다고요? 사라지는 주유소가 이렇게 많습니다 [비즈360]
전국 주유소 숫자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140여개의 주유소가 사라졌다. 유가는 고공행진했지만 여전히 빠듯한 마진구조에 폐업을 신고하는 주유소들이 늘었고, 친환경 전환 속 내연기관차 수요가 줄고 전기차가 증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정유사들은 저마다 주유소의 파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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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