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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정상화도 멀었는데…현대제철 파업 예고에 ‘철강재 대란’ 비상 [비즈360]
태풍 피해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철강재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철강재 생산량을 현대제철이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산업계 전반에 ‘철강재 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전...
2022.09.20 10:00
현대차 러시아 내수+수출 ‘0’…돌파구는 미국·유럽? [비즈360]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생산법인(HMMR)이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단 한 대의 차량도 팔지 못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장 가동을 멈춘 여파다. HMMR은 그동안 재고 물량으로 근근이 판매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바닥나며 사상 처음으로 판매 0대를 기록했다. 19일 현대차 해외공장별 판매실적에 따르...
2022.09.19 15:44
비메모리마저 ‘한파’…삼성, 글로벌 반도체 왕좌 수성 가능할까 [비즈360]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메모리 반도체인 시모스(CMOS) 이미지 센서 시장이 13년만에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 우려도 지속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판매 1위인 삼성전자의 왕좌 수성이 위협받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19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
2022.09.19 13:36
현대중공업그룹, ‘사내벤처’ 연료전지 부문 분사설 나오는 이유는 [비즈360]
현대중공업그룹이 연료전지 사업을 강화하면서 해당 부문을 향후 분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탄소 배출을 규제하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이 화석연료 외의 대체 에너지원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앞다퉈 연료전지 추진 선박을 개발하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현대중공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
2022.09.18 19:01
갤럭시 신모델과 폐배터리 연관성이? 7조원 쏟아붓는 삼성 '이것' 챙긴다 [비즈360]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에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신환경경영전략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극복 등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발된 삼성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했다...
2022.09.18 11:01
사즉생 아닌 ‘고즉생(고객만이 살길)’…고객중심경영 강화하는 신학철 [비즈360]
LG화학이 신학철 대표이사 부회장 주도로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 전담조직을 확대·보강하는 것을 시작으로 회사의 업무방식과 구성원들의 체질을 모두 고객 관점으로 전환화겠다는 목표다. 이는 위기에도 생존할 수 있는 토대가 고객친화 기조에 있다는 신 부회장의 경영철학에 기반한다. 18일 업계에 ...
2022.09.18 09:01
“美·中 VIP들만 찾네”…서울 마곡에 이런 곳이?[비즈360]
최근 LG사이언스파크가 해외 주요국 고위급 인사들의 한국 대표 방문지로 떠오르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 인사로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전날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다. 리 위원장 일행은 LG사이언스파크 안에 위치한 가...
2022.09.17 16:57
결국 행동주의펀드 얼라인 ‘승’[비즈360]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마침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지배구조 개편 요구를 수용한다. 기업가치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 특수관계자와의 불투명한 거래가 끊어지면서 에스엠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엠은 지난 15일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
2022.09.17 09:00
SK그룹 세번째 중간지주사 나왔다…친환경·미래 소재 담당할 ‘이곳’ [비즈360]
SKC가 사업 포트폴리오 변신을 위해 추진했던 필름사업 분할 안건이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SKC는 친환경·미래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명확해졌다. 회사 정관에 지주사업이 추가되면서 SKC는 SK그룹 내 혁신 소재를 담당하는 중간 사업지주사로 도약했다. SKC는 16일 서울 종로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주...
2022.09.16 11:01
글로벌 초거대 ‘전력 공룡’ 삼성전자, 30년 전 약속 탄소중립으로 지킨다 [비즈360]
삼성전자가 ‘신(新)환경경영전략’을 선언하고 탄소배출 제로(0)를 목표로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가전제품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 재활용 최대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친환경 경영’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세계 최대 전력 소비 기업인 삼성전자가 30년 만의 선언을 통해 글로벌 친환...
2022.09.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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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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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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