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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서울북부 고용복지+센터, '맞춤형 서비스' 위한 통합네트워크 구축
21개 기관과 함께 청년·중장년 맞춤형 통합서비스 강화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서울시 노원구 서울북부 고용복지+센터에 지자체, 중장년내일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21개 기관이 함께하는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북부 고용복지+센터는 이날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의 핵심은 유관기관 간 서비스 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업·채용지원을 강화하고 고용·복지·금융·주거·돌봄 등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취업애로요인을 해소하는 것이다. 지자체, 새일센터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에 기반해 지역 상황에 적합한 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북부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대, 덕성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서일대, 성신여대, 인덕대, 한성대 등 대학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10개소와 함께 취업스킬 전문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청년서비스를 제공한다.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을 돕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직무뽀개기’, ‘SNS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취업전략’ 등 ‘청년취업 Cheer up’ 프로그램(취업특강)을 6월부터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고용24’(work24.go.kr) ‘취업역량강화’ 메뉴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북부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채희원 센터장은 “여러 대학이 보유한 전문역량과 다양한 서비스들을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통해 융합해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현재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는 서울북부 고용복지+센터를 포함해 시흥, 평택, 진주 등 4개소다. 시흥 고용복지+센터는 중장년층과 경력보유 여성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토대로 시흥시, 시흥시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과 함께 사례관리협의체를 활성화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용부는 올해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2개소를 추가 구축하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북부 고용복지+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지역 특성에 맞게 청년 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고용복지+센터 한 곳에서 고용, 복지, 금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국민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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