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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중기청, 최대 1400만원…수출 물류비 지원
오는 24일부터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접수
부산항 신항 4부두.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를 확대 지원한다.

24일 광주전남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중기부의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예산은 전년 대비 10억원 많은 119억원 규모로 확대 편성됐다.

수출물류비 바우처는 중기부가 지난해 해상운임과 항공운임이 각각 5배, 3배 증가하면서 발생된 국제 물류난에 대응해 신설했다.

국제물류비가 20만원 이상 발생한 중소기업은 발생한 물류비의 70%를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물류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선정평가 방식’을 ‘물류비 지출액의 70% 상시 실지급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은 국제물류비가 발생할 때마다 물류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고, 결격요건과 물류비 지출 증빙만을 검토해 기업당 1400만원 한도로 지출한 물류비의 70%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물류바우처 신청은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shipping)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접수 받는다.

이문범 광주전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중소기업이 국제 물류난 등 대외적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수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물류비를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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