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업 노동력 감소, 농촌오염 최소화 자부담 30%
자연분해되는 멀칭 비닐 배추밭.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및 폐비닐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자연적으로 분해돼 썩는 멀칭비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3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필름, 종이)를 10a당 1롤(500m)씩 최대 1ha까지 지원한다. 멀칭 비닐비용은 시비 70%가 지원되고, 자부담은 30%이다.
지원대상은 원예 및 밭작물 재배 농업인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도작, 과수, 관상수 재배농지는 제외되며, 유기농인증 농가에는 생분해성 환경표지 인증제품만 지원하고, 무농약인증 및 일반 농가에는 기타 인증제품이 지원가능하다.
희망농업인은 다음달 15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