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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경찰청, 설 명절 특별 치안 활동 전개

전남경찰청 전경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20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지역 특성과 도민 의사를 반영한 사전예방적 경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설 연휴는 평시보다 112전체 신고는 감소하였으나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가정폭력(35.0%↑), 폭력(21.3%↑) 등 사회적약자 범죄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재발위험과 보호 지원 필요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무허가 유흥시설운영과 자가격리 이탈 등 방역지침 위반에 대하여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으로 국민 불안감도 해소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범정부적 재난 대응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추진기간 동안, 경찰순찰활동을 보다 체계화·다각화하여 주민 접점을 넓히고 치안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범죄 등 위험징후를 감지하는 등 선제적·능동적 예방치안활동을 전개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지역 내 범죄취약요인 진단 및 분석 후 해결이 시급한 테마를 선정하여 인력 투입 및 순찰 강화, SNS등 활용 홍보, 환경개선 등 취약요소에 적합한 대책을 추진한다.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주택가, 무인점포, 전통시장,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 대하여 예방적 순찰활동을 전개하며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하여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만형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코로나19로 기뜩이나 힘든 시기에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며 “설 명절을 맞아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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