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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 2개월 만에 4만6000명 견학
생태문화도시 특화 프로그램 강화
전라남도 순천만 잡월드 직업체험관에서 유.초등생들이 경찰관 체험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고용노동부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가 개장 2개월 만에 4만6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천시는 지난해 10월 순천만 잡(Job)월드를 개장한 가운데 연말 기준 4만6196명(일평균 690명)이 방문하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에서는 올해 잡월드 방문객 21만명을 목표로 미래 인재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운영시스템 보강을 통해 체험기록 경신, 미션수행에 따른 인센티브 적립·사용으로 재방문을 유도하고, 체험관별 소요시간 및 대기시간을 조정하여 체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월·연간 이용권 등 입장료 체계 다양화, 생태문화도시 특성을 살린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4차 산업 관련 사물인터넷, 로봇, 빅데이터, 앱개발 체험의 전문성과 차별성 갖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령별 체험 프로그램, 단체 미션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 순천만잡월드와 5G 체험관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익 다각화를 꾀한다.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체험공간 리뉴얼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연계, 미래 유망직종 체험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호남권을 대표하는 거점형 직업체험관으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다양한 선택형 진로탐색·설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경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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