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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병원·공장 등 광주·전남 204명 신규 확진
전남에서는 8일 하루 동안 112명 확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학교, 병원, 공장, 동호회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져 광주와 전남에서 전날 총 20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는 9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8명이 신규 확진됐고, 광산구 소재 제조업체 2곳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모두 7명 나왔다. 서구 소재 복지시설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11명을 기록 중이고, 요양병원 확산세도 여전한 상황이다.

전남에서는 8일 하루 동안 112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지역별로는 목포 44명, 나주 17명, 무안 11명, 진도 9명, 함평 7명, 광양 6명, 강진 5명, 고흥 3명 여수·영암·완도 각 2명, 장흥·해남·장성·신안 각 1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에서는 숙박시설, 유흥주점, 복지원, 운동시설 등에서 확산세가 거셌고, 출항 전 선원 검사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나주에서는 목욕장, 유치원, 동호회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진도에서는 사적 모임을 매개로 한 확산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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