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에서 공공기관과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7명 추가 발생했다.
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76명(7183~7258번째 환자), 전남 41명(5537~557번째 환자)이다.
광주 지역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관련 28명 ▶조사 중 12명 ▶남구 초등학교 관련 10명 ▶다른 지역 관련 10명 ▶동구 공공기관 관련 10명 ▶광산구 중학교 관련 2명 ▶북구 중학교 관련 1명 ▶북구 어린이집 관련 1명 ▶남구 복지시설 관련 1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광주시 산하 기관 공무원은 지난 19일 9명의 확진자가 나온데에 이어 전날 10명이 추가돼 누적 19명으로 늘었다.
광주시청 1층의 카페에서도 전날 종사자의 감염이 확인돼 운영이 임시 중단됐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남구 초등학교 3곳에서는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져 지역 35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사망자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8일 숨졌다.
전남에서는 4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 별로는 순천 9명, 해남 6명, 담양·광양 5명, 여수·화순·무안 각 3명, 나주·영광 각 2명, 고흥·장성·신안 각 1명이다.
광양·순천·고흥·화순·해남·영광 등 6개 지역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6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담양 도축장에서 작업자 4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