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전수검사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사이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105명 나왔다.
7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는 각각 47명과 58명의 코로나 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서구 산부인과에서 산모 1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환자와 의료진 25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10명이 집단 감염돼 동일집단 격리한 북구 요양병원에서 3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동구청 합창 모임과 관련해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집계됐다.
광산구에서는 중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630여 명이 전수조사를 받았다.
58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고흥 12명과 무안 10명, 목포 9명, 여수 6명, 순천과 광양 5명, 신안 4명, 나주 3명, 담양과 화순 영암 장흥 각 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고흥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8명과 어린이집 원생 1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353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