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무소속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정인화 전 의원. /박대성 기자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정인화(64.무소속) 전 국회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전남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3일 출마 선언문에서 “도약하는 광양,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광양을 만들기 위하여 광양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4차산업 혁명에 따른 미래첨단 기술을 도입해 광양만권을 새로운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절호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 없는 행정 전문성과 추진력, 도덕성을 갖추고 새로운 광양시대를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국민의당을 거쳐 무소속 신분인 정 전 의원은 민주당에 입당해 경선을 치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던 중 혈액암 발병으로 투병 중인 정현복 시장이 지난 9월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후보군들의 출마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