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시상식 장면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농협 전남노동조합(위원장 안종팔)은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베스트 상사상’과 ‘휴머니스트상’ 시상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베스트 상사상’은 성숙한 노사관계, 타인을 위한 배려, 함께하는 삶을 살아온 선배에게 조합원의 추천과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협전남노조위원장이 상을 주고 있다.
이날 ‘베스트 상사상’ 수상자로는 지난 30년간 동료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하여 거쳐 온 근무지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김인철 농협 화순군지부 연합사업단장과 최윤선 농협 고흥군지부장이 공동 수상했다.
‘휴머니스트상’에는 20년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쌍둥이 남매를 키워오며 나주지역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는 농협 농협신용보증 광주센터 박근숙 팀장이 영광을 안았다.
‘휴머니스트상’은 갈수록 개인주의가 만연해지고 있는 현실을 탈피해 평소 봉사와 배려, 효행실천, 헌혈 등을 해온 조합원에 대해 조합원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만장일치로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올해 4번째를 맞고 있다.
안종팔 위원장은 선후배동료 조합원의 귀감이 되는 베스트상사상과 휴머니스트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노동조합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아름다운 조직문화 전파와 활기차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