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화순)=김경민기자] 구충곤화순군수가 2일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차기 화순군수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구충곤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화순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펼칠수 있는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충곤군수는 “얼마남지 않은 임기동안 민선7기를 잘 마무리하겠다”며 “동료 공직자와 함께 지역 현안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군수는 “그래도 구충곤군수가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의 군정에 최선을 다했음을 강조했다.
입장문에서 밝힌것처럼 더 큰 역 할이 차기 도지사출마를 염두해 둔 것인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포석인지 지역 정가의 해석은 분분하다.
구군수의 화순군수 불출마로 절대 강자가 사라진 차기군수 선거는 구군수의 대리인을 자처한 군의회 의장출신의 4선 강순팔의원과 신정훈의원계의 구복규전남도의회부의장과 문행주도의원.조재윤나주시장권한대행과 화순군 서울출장소 임갑수소장이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구충곤군수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