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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의 요양병원 내 감염이 잇따라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19명괴 26명의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왔다.
광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19명 중 10명은 서구 요양병원 확진자로 지금까지 5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까지 이 병원을 폐쇄한 광주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올 경우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광주공장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됐다.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전남도는 여수 14명과, 순천과 목포 각 3명, 진도와 장흥 화순 고흥 영암 무안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여수에서는 고위험 선제검사에서 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11명이 확진됐다.
여수시는 이 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요양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펴는 한편, 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