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선별 진료소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집계됐다.
16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전날 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11명은 서울·경기·부산 등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로 파악됐고, 아동 복지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도 7명이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14일에도 타 지역 관련 7명과 아동 복지 시설 관련 7명 등 21명이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에서는 지난 15일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 별로는 목포 3명, 완도 2명, 광양·무안·곡성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4명은 제주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던 유흥 주점을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완도 확진자들은 금일 읍장 취임식과 식사 모임을 통해 연쇄 감염(n차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