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코로나19 극복 활성화 협력 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여수·광양항 운영사 리치스태커 임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와 광양시로부터 1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 3분기 내에 신규 리치스태커(R/S) 5기의 임대료를 2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리치스태커(Reach Stacker)는 부두 내 야드 장치장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거나 이송 또는 적재하는데 사용되는 야드용 하역장비이다.
공사는 신규 리치스태커 무상 임대사업이 한국국제터미널(주)(KIT)과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 부두 내 상하차 지연 해소는 물론 광양항 배후단지 물량 처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경준 공사 물류전략실장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컨테이너부두의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