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전기충전으로 가는 자동차가 캐나다에서 처음 시중에 출고됐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다.
23일 CBS에 따르면 니산의 100% 전기자동차인 리프 2011년형 40대가 이 회사의 캐나다 딜러 매장에 도착해 오타와에서 첫 출고됐다.
이 모델은 휘발유와 전기를 함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달리 전기충전으로만 달리는 자동차다. 이 모델은 지난 해 이래 세계 시장에서 1만대가 판매됐으나 캐나다에서는 올들어 판매가 이뤄졌다.
니산측은 캐나다에서 2012년형 리프를 600대 판매할 목표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리프는 7시간에 걸쳐 완전 충전을 하고 나면 160㎞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기본사양 제품의 가격이 3만8000달러(4330만여원)로 싸지 않다.
CBC는 그러나 캐나다에서 전기자동차가 일반화되기에는 충전 시설 확충 등 인프라 지원이 아직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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