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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30대 남, 지하 동굴 만들어 2년간 여성 6명 감금 성착취
중국 허난성 뤄양에서 30대 남성이 2년 간 6명의 여성을 감금하고 성착취를 해오다 붙잡혔다.

신징바오에 따르면 리하오(李浩)라는 이름의 남성이 지난 2년 동안 가라오케에서 일하는 여성 6명을 유인해 지하 동굴에 감금한 채 성착취를 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을 살해했다.

더욱이 그는 뤄양시 한 주택가의 지하창고를 매입한 후 1년에 걸쳐 혼자서 지하창고 아래에 땅굴을 파고 여성들을 감금할 방을 만드는 범죄 영화에나 나올법한 엽기행각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지하 동굴 만들기와 여성 유괴 등은 모두 야밤을 틈타 치밀하게 이뤄져 주변사람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그는 살해한 여성 2명의 시체를 지하 동굴에 1년 동안이나 방치했다.

그의 엽기적인 범행은 유괴된 여성을 외부로 데리고 나와 매춘을 시키는 과정에서 1명이 극적으로 탈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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