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을 떠나 창업에 나선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6년간 마케팅 담당 책임자였던 랜디는 페이스북을 떠나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회사 R&Z를 경영한다.
랜디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있으면서 언론과 세계적인 수준의 각종 이벤트 등과의 제휴를 통해 전통적인 미디어와 소셜미디어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페이스북이 생방송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채널인 ‘페이스북 라이브’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그는 사임소감에서 “페이스북에 있는 동안 온 힘을 다해 사회적, 참여적이라는 새 개념을 도입해 미디어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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