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흐만 말리크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9일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아라비야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에 대한 미국 특수부대의 기습 작전을 작전 개시 15분 만에 알았다고 밝혔다. 말리크 내무장관은 또 타킷이 누구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대(對)테러전에서 파키스탄의 신뢰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두 나라 안보 분야의 협력은 항구적”이라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8일 방영된 CBS방송 ‘60분’에서 빈 라덴이 은신해 있던 파키스탄 내에 빈 라덴을 도와주는 조직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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