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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1년 중 최고인데” 석유화학 ‘쌀 공장’ 못 웃는 이유는 [비즈360]
석유화학 업황 침체에도 60%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국내 NCC(나프타분해시설) 가동률이 7월 들어 70% 후반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보수 이후 재가동을 미뤘던 공장이 가동을 재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늘어난 생산량 만큼 수요가 뒷받침돼야 불어난 재고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3.09.13 15:26
현대차 ‘연봉 인상률 12%’ 잠정합의안 도출…산업계에 긍정 영향 미칠까 [비즈360]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던 현대자동차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하면서 5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성공했다. 현대차가 부분파업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면서 노사 협상을 진행 중인 기아, 현대모비스, 금호타이어 등 완성차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
2023.09.13 10:53
“2분기 주춤한 낸드, 4분기 반등?” 삼성 등 ‘추가 감산’ 결과에 주목 [비즈360]
반도체 시장 호재로 통하는 인공지능(AI)이 낸드플래시에는 적용되지 않으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관련 실적 회복이 주춤한 모습이다. 2분기 낸드 시장 매출 규모는 소폭 확대됐지만, 글로벌 톱 칩 기업들의 판매 규모는 오히려 저하됐다. 그럼에도 연말까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추가 감산이 이어지며, 4분기부...
2023.09.13 09:05
“쌓아 놓은 일감이 무려 70조” 잘 나가는 K-방산, 설비 투자도 ‘신바람’ [비즈360]
약 70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보유한 국내 방산업체들이 설비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른 계약 체결로 확보한 실탄을 바탕으로 미래 매출 증대를 위해 발판을 마련하는 선순환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설비 신설·매입에 1조4...
2023.09.12 16:13
삼성 출신까지 데려간 중국의 과시…이러다 한국TV에 ‘대위기’ 온다? [비즈360]
“전세계 사람들에게 위대함에 대한 영감을 이끌, 지속가능하고 직관적인 기술을 우리는 만들어왔다.” 최근 진행된 중국 가전업체 TCL 글로벌 플래그십 행사 영상 속 도입부에 한국인이 등장했다. TV 시장 점유율 전세계 3위인 중국의 TCL의 글로벌 행사의 시작을 알린 이는 TCL 유럽에서 마케팅 디렉터를 맡고 ...
2023.09.12 13:46
HMM 인수, ‘물류 시너지’ 기대감…자금 동원력은 미지수 [비즈360]
HMM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3개 그룹이 2개월간 본격적인 실사 절차에 돌입했다. 위기 상황에 막대한 자금 투입이 필수적인 해운산업의 특성상 향후 인수전의 향방은 각 기업이 보유한 ‘자금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하림·LX·동원 등 3개 그룹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실사...
2023.09.12 09:46
“직접 안 팔았는데 또 중국 제품에” SK하이닉스처럼 당한 ‘기술’ 더 있다 [비즈360]
최근 SK하이닉스 의도와 관계 없이 메모리 반도체가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돼 업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디스플레이 등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파악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부품이 탑재된 제품이 출시되거나 전시될 때까지 본사는 공급 사실조차 알 수 없었다. 중국 업체들의 도 넘은 ‘공급망...
2023.09.11 18:25
“북미서 더 잘 나갈 예정입니다” 두산밥캣, 올해 딜러사 100개 늘린다 [비즈360]
북미 소형건설장비 1위인 두산밥캣이 제품 구매 창구 역할을 하는 딜러사를 전년 대비 100여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는 영업망 확대를 통해 굳히기 전략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올해 누적 기준 북미에 920여개의 딜러사를 보유할 전망이다. 지난해(823개)보다...
2023.09.10 10:07
“이산화탄소 직접 추출·포집”…포르쉐 탈탄소 전략 살펴보니 [비즈360]
포르쉐AG가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대기에서 이산화탄소(CO2)를 대량 추출하는 ‘직접 공기 포집(DAC, direct-air-capture)’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대기 중 추출한 이산화탄소를 합성연료로 만들어 재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르쉐는 기후 변화 대응책이자 친환경 연료 대량 생산을 위한 신기술로 DAC를 활...
2023.09.10 08:29
“삼성, 인텔 꺾고 반도체 1위 차지할까” 역전 성공 위한 조건은? [비즈360]
삼성 반도체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인텔에 매출 규모가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D램과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이 내년 크게 회복되고, 2025년 양산 예정인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칩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조만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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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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