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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본능’에 또 한국만 거꾸로…“SMR예산 전액 삭감은 국가적 대손실” [비즈360]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의 격렬한 반대에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연구개발(R&D)을 포함한 내년도 원자력발전 관련 예산 전액 삭감을 강행하면서 에너지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SMR의 경우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을 결정하고 지난 대선 때 민주당도 공약으로 내놨을 정도로 상호 공감대가 있던 ...
2023.11.21 10:30
“맞춤형 전략 통했다”…현대차그룹, ‘유럽 2위 車시장’ 영국서 최고 성적표 눈앞 [비즈360]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에 이어 유럽 내 2위 자동차 시장인 영국에서 올해 역대 최고 성적표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1~10월까지 이미 17만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하는 영국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 라인업을 적기에 투입...
2023.11.20 11:36
“지금 위치에 안주 않겠다”…에코프로, 자본시장과 ‘윈윈 전략’ 본격화 [비즈360]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10년, 20년 후의 전기자동차 시대와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 가장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겠습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업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유가증...
2023.11.20 10:06
“중국 빈자리 북미·유럽·신흥국 채웠다” HD현대 건설기계의 이유 있는 자신감 [비즈360]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지역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등급까지 상향 조정됐다. 최대 수출시장이던 중국의 계속된 부진에도 북미와 유럽, 신흥국에서 영향력을 키우며 매출을 끌어올린 덕에 외형 성장과 함께 이익창출력 개선까지 이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
2023.11.19 09:01
10조 넘던 재고자산 줄었지만…웃지 못하는 석화업계 왜? [비즈360]
한때 10조원을 넘었던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의 재고자산이 최근 감소세를 타고 있다. 다만 제품 수요 회복이 아닌 계속된 불황에 대응하고자 기업들이 공장 가동률을 낮추면서 재고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시황 회복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업체들은 공장 가동률을 쉽사리 끌어올리지 못하는 처...
2023.11.18 09:00
“잘 나가던 공장 끌 때 두려웠죠” SK는 왜 ‘플라스틱’에 다 걸었을까 [비즈360]
SK지오센트릭이 화학산업의 위기를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으로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기후위기 속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에 기여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울산 ...
2023.11.15 17:00
르노·폴스타, KG·BYD…車업계 생존 키워드는 ‘글로벌 동맹’ [비즈360]
KG 모빌리티와 외국계 완성차 브랜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실적 반등을 위한 생존전략 카드로 ‘글로벌 동맹’을 꺼내 들었다. 신차 부재에 발목이 잡혀 하반기 판매량 감소세가 뚜렷해진 상황에서 ‘위탁생산’과 ‘기술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완성차 업계에 따...
2023.11.14 15:14
또 정유사 횡재세? “원유 오르면 비싼 값에 사는데…형평성도 어긋나” [비즈360]
정유사들이 3분기 대폭 상승한 실적을 거두면서 야권이 9개월여 만에 ‘횡재세(초과이득세)’를 다시 꺼내 들어 과도한 입법 논란이 일고 있다. 정유업계는 올해 상반기 적자를 낼 때는 외면하고는 흑자를 내니 바로 횡재세 논의를 재개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경제학자들은 횡재세가 장기적으로는 한국 경제 ...
2023.11.14 11:16
“8등 하던 LG가 우승까지” 구광모 ‘고객경영’과 ‘찐팬 사랑’이 만든 기적 [비즈360]
“오늘의 승리는 여기 계신 모든 분과 LG를 사랑해준 모든 분이 함께 일군 것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구단주로서 이끄는 LG트윈스가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취임 후 5년간 ‘고객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웠던 구 회장이 선수단은 믈론 전 임직...
2023.11.14 11:07
정기선 부회장 탄탄해진 ‘책임경영’…HD현대 알짜 회사 상장 속도낼까 [비즈360]
HD현대가(家)의 ‘오너 3세’ 정기선(사진) HD현대 사장이 지난 10일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2021년 사장직에 오른 이후 2년 만의 초고속 승진으로 정 신임 부회장의 책임경영체제가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나아가 신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그룹 내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꼽히는 주요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 작...
2023.11.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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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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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