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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유일 최태원 회장만 CES 참석…연말연시 잊고 총력전 나선 SK [비즈360]
“오늘(30일)도 CES 준비하는 담당자들 거의 대부분 출근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연말연시 기분을 전혀 느낄 수 없는데 설날은 지나야 새해가 됐다고 느낄 것 같아요.” (SK그룹 관계자) 세계 최대의 가전·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3이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를...
2022.12.31 07:01
한국 반도체 생산 11% 줄었다…대만 1등 기업도 내년 1분기 ‘위기’, 왜? [비즈360]
국내 반도체 생산 수준과 가동률이 최근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K-반도체’ 경쟁력에 대한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재고 급증에 따른 ‘메모리 가격 한파’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시장의 축소 가능성마저 불거지며, 수출 효자 업종인 반도...
2022.12.29 10:49
첫 수장 맞는 ‘통합’ 포스코인터, LNG밸류체인 구축 속도 [비즈360]
내년 1월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에 정탁(사진) 부회장이 선임됐다. 정 부회장은 연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규모의 ‘거대 회사’를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합병으로 어수선해진 조직 내부를 빠르게 안정화하면서 핵심 사업인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 구축과 에너지개발...
2022.12.28 16:36
성과급이 연봉 50%나 되는데…삼성 반도체 직원들 두둑한 보너스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는? [비즈360]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직원들에게 연봉의 최대 50%에 달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장 내년 상반기 반도체 한파가 정점을 찍게 될 경우 추후 성과급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옛 ...
2022.12.28 16:27
“사람 부족한데 용접은 무슨” 극심한 인력난에 조선업 설계까지 바꾼다 [비즈360]
조선업계가 극심한 인력난에 설계까지 바꾸고 있다.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당장 일감을 제때 소화하기 위해 건조 과정에서 생산인력 소요를 최소화할 방안을 내부적으로도 강구하고 있는 모양새다. 내년 글로벌 조선시장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예측되는 가운데 인력난 해소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
2022.12.28 14:29
미국에 ‘삼성 고속도로’ 생긴다…반도체 투자했더니 ‘선물’로 화답 [비즈360]
미국에 ‘삼성 고속도로(Samsung Highway)’가 건설된다. 삼성 반도체가 20조원을 넘어서는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공장을 짓자, 이에 대한 화답으로 미국의 해당 주정부의 카운티 당국이 대규모 투자를 기념하는 고속도로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27일 미국 텍사스주 등 외신에 따르면 윌리엄슨카운티는...
2022.12.27 17:27
기업인 쏙 빠진 ‘신년 특사’…경제계 “결정 존중하지만 아쉽다” [비즈360]
정부가 신년을 앞두고 오는 28일자로 총 1373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8·15 광복절 특사에 이은 두 번째 결정이다.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사면·감형·복권 명단이 대거 공개됐다. 하지만 경제계에서는 애초 기대를 모았던 주요...
2022.12.27 16:05
현대차, 인도서 ‘아이오닉5’ 판매…신흥시장 전기차 전략은? [비즈360]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아이오닉5’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세계 인구 2위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공세에 가속페달을 밟는 분위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인도 뭄바이의 랜드마크인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에서 아이오닉5 공개행사를 통해 ‘아이오닉5&...
2022.12.27 11:01
‘출고대란’ 국산차 내수 9년만 최저…수입차만 웃었다 [비즈360]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일 년 내내 ‘출고 대란’에 시달렸던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9년 만에 최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수입차는 올해 누적 등록 대수 3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경신했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산차 내수 판매량은 139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관...
2022.12.26 13:45
코오롱 본격 4세 경영…‘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이끄는 이규호 사장의 도전 [비즈360]
코오롱그룹이 4세 경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38) 사장이 내년 1월 새롭게 출발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맡는다. 그룹 주력 계열사의 첫 대표 자리에서 경영능력 입증에 나선다. ‘경영능력을 증명해야 주식을 물려주겠다’는 아버지의 단호한 승계원칙...
2022.12.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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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