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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생, ‘성관계는 OK 피임은 NO’
중국 대학생 열명 중 일곱명은 혼전 성관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처음 성관계를 가질 때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경화시보(京华时报)는 23일 한 콘돔업체의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조사는 지난해 10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6개 대도시에서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
2011.03.23 14:02
<日대지진> 원전 인근 5개 시에 유아 수돗물 삼가 통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원전 주변의 5개시에 대해 유아의 수돗물 섭취를 삼가하라고 통보했다.산케이신문은 23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22일 후쿠시마현 고리야마(郡山)와 다무라(田村), 미나미소마(南相馬) 등 5개 시에서 1㎏당 100Bq(베크렐)을 초과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발견돼 해당 시에 대해 유아의 수돗물 섭취를...
2011.03.23 12:59
독재자의 말로…영원한 권력은 없다
수십년간 천하를 호령했던 독재자들은 많지만 그들의 뒤끝은 언제나 초라했다. 참다못한 국민들의 폭발로 권좌에서 쫓겨난 이들은 참혹하게 처형을 당하거나 해외를 떠도는 등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지난 1989년 반정부 시위로 물러났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은 사형선고를 받은 직후 총살당했다. 크리스...
2011.03.23 11:58
20년전 이라크 판박이 우려…카다피 ‘축출’로 선회?
리비아의 상황이 20년 전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을 상대로 한 걸프전 이후 상황과 비슷해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제2의 사담 후세인’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카다피 축출을 통한 정권교체에 직접 나서지 않고 ‘비행금지구역’만 운용하고 있는 상황이 당시 이라크 상황과 판박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2011.03.23 11:58
<日대지진>간총리, 방사성오염 농산물 2차 출하금지
간 나오토 총리는 23일 오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성 오염 농산물에 대해 2차 출하금지 조치를 내렸다. 지난 21일 후쿠시마현 등 4개현에 대한 시금치ㆍ원유 등 일부 품목에 출하금지 조치를 내린 이어 두번째다. 2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간 총리는 후쿠시마현의 사토 유헤이 지사에 양배추, 브로콜리...
2011.03.23 11:33
“항복은 결코 없다”…카다피 건재과시
다국적군이 리비아 공습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행방이 묘연했던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결사항전을 외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으며, 이후 카다피군이 10여분 동안 대공포탄을 발사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
2011.03.23 11:32
“후쿠시마 농산물 먹지말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로 인근 농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기준치의 최대 164배 검출돼 일본 정부가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 정부가 지난 21일 4개 현의 농산물에 대해 출하금지 조치를 내린 이후 해당 농산물을 “먹지 말라”고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정부...
2011.03.23 11:30
<日대지진>‘재난 선진국’ 일본, 핵재난엔 ‘후진국’
매년 9월 1일이면 일본에선 수십만명이 재난 대비 훈련을 한다. 총리까지 참가하는 이 대규모 훈련은 지진이나 화산 등 자연재해에 일본이 얼마나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그러나 핵재난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미국 AP통신은 원전 사고 후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대피한 주민들조차 사고 발생 시...
2011.03.23 11:26
권좌가 불안한 阿 독재자들
앙골라·짐바브웨 대통령 등30년이상 장기독재 거취 주목튀니지에서 시작된 중동ㆍ아프리카의 민주화 혁명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면서 권좌에 남아 있는 세계의 장기집권 독재자들을 떨게 하고 있다.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1969년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이후 42년째 집권하면서 의회제와 헌법을 폐기하는 등...
2011.03.23 11:24
중동불안에 日 수요증가까지…국제 유가·金값 ‘고공 행진’
리비아 공습 사태와 예멘, 시리아의 정정 불안 등으로 국제 유가와 금이 상승세를 이어갔다.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7달러(1.6%) 오른 배럴당 104.00달러에 마감했다.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5월물도 1.88달러 상승한 104.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
2011.03.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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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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